밴쿠버 한사랑교회는 2009년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회자가 아닌 신실한 성도들을 통해 교회를 시작하라는 부르심을 허락하셨고,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사랑교회의 “한”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는 “크다(Great)”는 뜻을 가집니다. 한사랑교회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나누는 교회입니다. “한”의 다른 의미는 “하나(One)”의 뜻이 있습니다. 한사랑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한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밴쿠버 한사랑교회는 성경적인 교회를 꿈꾸는 평신도들이 개척한 교회입니다. 따라서 평신도가 사역하고 헌신하는 평신도 교회를 지향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이 강조한 바와 같이 신자에게는 어떠한 계급도 없으며 누구나 하나님의 동등한 자녀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의 종으로 부름받은 목회자와 협력함으로써 온 성도들이 다함께 교회를 세워 나갑니다. 교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며, 형제 자매들은 그 몸의 지체로서 받은 은사대로 몸된 공동체를 섬깁니다.

밴쿠버 한사랑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밴쿠버 지역사회와 전세계에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사랑교회는 니카라과, 온두라스, 네팔 선교지역에 4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매달 첫주에 드리는 “$1의 행복” 선교헌금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사는 Sudho라는 어린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Hope Community Church와 협력하여 밴쿠버 지역의 홈리스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는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캐나다 원주민 캠프를 통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한사랑교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며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캐나다에 있는 한인교회로서 우리의 2세들이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더 나아가 교회를 테두리를 벗어나 밴쿠버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과 인종이 다함께 참여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다문화(Multicultural)교회를 지향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교제하며 복음을 나누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